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채운국 이야기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채운국 이야기 개인적으로 근 몇 년간 접한 책들 중에서 소위 “쩔었다.”, “후덜덜하다.”라고 느낀 책들이 있다면 바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들입니다. 특히 댈러웨이 부인이나 등대로의 경우는 ‘후유증’이라고 불리는 독서경험까지 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남겼습니다.(등대로의 마지막 장면에서 릴리가 마지막 선을 그으면서 작품을 완성하는 순간 느껴지는 전율이란!!) 그녀의 문장과 서술 기법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유려함과 감성의 반짝임은 울프의 작품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서술을 통해 파고드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면 울프의 위대함에 무한한 존경심을 보낼 수 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실험적 시도를 통해 그녀가 완성해낸 문학적 세계는 오직 19세기에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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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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