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노 모요코에 대해서 만화인들을 흥분 시킬 수 있는 작가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그녀의 대표작인 해피마니아를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러브 마스터X와 젤리빈즈 등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그녀의 황당함은 비현실적으로 표현해내면서도 현실적인 면을 여과없이 날카롭게 찔러댄다. 되도록이면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들, 아무런 언급 없이 조용히 지나가면 될 수 있음에도 꼭 걸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일상적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경우나 순정만화 특유의 감싸는 듯한 따스함을 통해 행복하게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깊이 공감하게 된다. 나카요시에 연재한 슈가슈가룬이나 남편이기도 한 안노 히데아키와 함께 한 감독부적격의 경우도..
노이타미나는 모 방송국에서 심야 시간대에 여성향 취향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방영하는 단순한 프로젝트라기 보다는 이제는 하나의 애니메이션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주관이긴 하지만 순정만화 또는 레이디스 만화를 원작으로 심야 시간에 맞추어 방영하는 작품을 통칭해서 노이타미나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허니와 클로버를 기점으로 시작된 노이타미나는 꾸준한 상업적인 성과를 기록했음은 물론이고 기존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잠재적 수요층 및 새로운 시장을 분리 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애니메이션 소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한발짝 물러나 있는 높은 연령층의 여성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남성 수요층까지 여성향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전달해 주게 되면서 또 다른 의의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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