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가족용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는 작품들은 이제는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과거의 향수를 그리며 80년대, 60년대 등 비교적 지나가 버린 세월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반면 이 작품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떠한 작품들 보다도 우리들의 삶에 가깝게 와 닿고 있으며 아따맘마의 가족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 이웃들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며 친근감 있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적의 아줌마 파워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엄마와 조용하지만 강하게 큰 파장을 몰고 다니는 아빠, 그리고 보통의 평범한 여고생일지도 모르는 아리와 보통의 평범한 중학생일지도 모르는 동..
저는 일본인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게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그려내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웃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를 이용한 언어 유희 같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일본어를 모르고 일본의 문화, 일본인들의 생활을 모르는 제가 이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충분히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우리 이웃의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주요 캐릭터인 엄마, 아빠, 미깡, 유즈히코 이렇게 4명의 타치바나 가족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엄마이고 아빠이며 누나이고 남동생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청률 순위를 보시면 항상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하세가와 마치코 원작의 "사자에상"이라는 작품이 바로 그런 작품인데, 그야말로 "일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자에 부부, 그리고 아들 타라짱, 사자에의 동생 카츠오와 와카메 이들이 꾸미는 일상생활의 평범한 이야기가 주된 소재인데 화려함도 없으며 만화 특유의 과장이라든가 포복절도할 만한 개그도 없는 작품입니다. 캐릭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주인공 후쿠다 사자에는 고릴라 흉내를 잘낸다는것 말고는 그냥 아줌마입니다. 밝고 명랑, 고집세고 덜렁대는 그다지 특징 없는 주인공입니다. 남편 마스오는 고지식하며 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유머 감각도 없으며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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