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플(スキマスキ)
©YUMI UNITA/SHOGAKUKAN/애니북스 사람들은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완벽하게 차단 되어 아무것도 알 수 없을 때 보다는 아주 조금만 볼 수 있는 상태에서 호기심은 더욱 증폭 된다. 완벽하게 차단 된 보안을 통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끼게 하는 반면 조금씩 드러나는 단서에 따라 유추해 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 소설을 읽으며 주어진 단서를 가지고 트릭을 풀어 알리바이를 깨뜨려 범인을 밝히는 것과 같은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남을 몰래 훔쳐보는 스토킹 역시 이 같은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지 않을까? 물론 추리 소설과 같은 사고와 논리가 객관적 사실을 통..
etc/TALK
2009. 1. 15. 14:07
[만화]토끼 드롭스
(C)YUMI UNITA/SHODENSHA/애니북스 30살짜리 조카와 6살짜리 이모?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설정과는 달리 작품은 굉장히 아기자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맛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육아일기같은 진솔한 에세이적인 느낌, 다양한 인관 관계 속에서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되는 생활 속의 또 다른 의미, 가족의 의미를 새겨보고 일상의 삶에 찌든 직장인의 모습을 통해 현실감이 생생하게 넘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맛이 넘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위트와 유머로 가득한 즐거움,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사랑스러움이 있는 작품입니다. 2007.12.15
etc/TALK
2007. 12. 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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