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같았던 세상이 고요해질 무렵-. 카페, 알파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갑니다. 사랑을 담아-. 행복을 담아-. 가끔 책장을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휴식 같은 편안함이 느끼는 작품이 있습니다. “카페 알파”라는 작품은 제게 있어서 그런 작품입니다. 요 몇년동안 세상도 꽤 많이 변했다. 시대의 황혼기가 이렇듯 느긋하고 평화스럽게 오는 것이라니. 난 이 황혼의 세상을 천천히 보며 간다는 생각이 든다. 내겐 시간이 얼마만큼이라도 있으니까. 바쁜 일상에 지친 순간, 한순간의 여유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카페 알파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오는 ‘느긋함’은 언제나 최고의 휴식입니다.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축제 같았던 세상이, 서서히 가라앉아 가는, 그 시절의 일. 훗날 '황혼의 시대', '저녁뜸의 시대'라 불리..
해수면의 상승으로 대부분의 육지가 물에 잠기고 시대가 바야흐로 종말을 맞이할 무렵 카페 '알파'를 경영하면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로봇 '알파'는 한가롭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배경은 미래입니다. 그리고 문명의 황금기는 이미 점점 아래로 하향 곡선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런 시대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인구도 많이 줄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명의 편리함도 상당 부분 없어졌을 뿐 만 아니라 계절의 변화마저도 더 이상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운 것들도 일부를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작품에서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세상은 너무나 부러운 세상입니다. 1분 1초가 아까워서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각박한 세상에 찌들어서 그야말로 피곤한 세상 속에 살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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