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특필판 바람의 검심이 특필판이라는 기획 아래 새롭게 단편으로 선보인 과정은 분명 상업적이지만 팬서비스 입장에서 그리고 과거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큰 즐거움입니다. 지금와서 다시 평가해 본다면 분명 바람의 검심은 미숙한 점이 많고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어린 시절의 두근거림은 진짜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미숙하고 아쉬움이 많이 보이는 작품이라도 어린 시절 재미있게 즐겼던 작품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두근거림이 살아 있으니까요. 그때문일까요? 바람의 검심을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어도 제게 있어서 만큼은 명작일지도 모르겠네요. 나는 친구가 적다 앤솔로지 코믹 앤솔로지 코믹의 즐거움은 예상치 못한 스타일로 가득 채운..
©Tsukasa Oshima/KODANSHA/학산문화사 쿠리하마 축구부의 부원들은 저마다 하나식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핑력은 뛰어나지만 그라운드 전체를 보는 시야가 결핍 된 미드필더, 타고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기가 약한 포워드, 전차 같은 파워를 지니고 있지만 체력이 약한 포워드, 의족으로 생활해야 하는 골키퍼 등 미러클 팀이라 불리는 쾌천의 토탈사커와 비교한다면 모두가 하나씩 큰 결점을 가지고 있죠. 심지어 이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그라운드를 지배해야 하는 이토 히로는 오른발을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쿠리하마의 축구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요? “구보”의 의지를 이어받은 쾌천의 토털사커는 될 수 없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약점 대신 강점을 최대한 살리며 자신들이 ..
아시다시피 월간 소년점프가 휴간 되면서(사실상 폐간) 슈에이사는 '점프 스퀘어'라는 창간잡지를 준비 중입니다. 이미 작가진이나 잡지 컨셉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보다 구체적으로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네요. http://jumpsq.shueisha.co.jp/ [참고]점프 스퀘어 공식 홈 페이지 (C)Yagi Norihiko/SHEISHA 창간호의 표지와 권두 컬러를 장식하게 될 '클레이 모어'는 당당히 점프 스퀘어의 간판이 되지 않을까요?(물론 '월간소년점프' 시절부터 최고의 인기작입니다만...) 야기 노리히코씨는 엔젤전설 시절부터 꾸준히 월간점프에서 활약해 온 작가이기에 터줏대감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C)Sorachi Hideaki/SHEISHA 점프스퀘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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