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시는 나오기 힘든 작가, 그리고 다시는 나오기 힘든 소설을 꼽으라고 한다면 작가 중에서는 ‘버지니아 울프’가 포함 되어 있을 것이며(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와 ‘파도’, ‘막간’이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이 보여준 세계는 여성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아니 남자였다면 표현할 수 없었던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폭넓은 수용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의 한계를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바꾸어 버리며 현재까지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생전에 발표한 소설, 그 중 장편 소설의 경우에는 그녀의 문학적 필모그래피를 따라 일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버지니아 울프는 편하게 재미삼아 올랜도를 써내려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올랜도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다. 올랜도는 올랜도라는 주인공의 자전적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전기소설(傳記小說, biography)이면서 동시에 기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전기소설(傳奇小說, strange novel)이기 때문이다. 16세기에 남자로 태어난 올랜도가 여성으로 바뀌어 여성으로서의 삶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안에 내재해 있는 남성의 본질까지 동시에 소유하게 된 그녀의 삶은 20세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시간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수백년의 변화를 흡수하게 되고 중세의 배경은 어느 틈엔가 자동차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의 특징들을 반영하면서 현대 사회의 모습으로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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