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건담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들이 있습니다만 이 작품만큼 압도적인 작품은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디테일이라는 측면에서 이렇게 세밀하게 구현할 줄을 몰랐으며, 스케일이라는 측면에서 이정도로 스펙타클한 박력을 구현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놀라움보다는 이정도의 퀄리티로 건담이라는 컨텐츠를 활용한 이야기를 펼쳤다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었는지에 대한 동정 아닌 동정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작가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이정도로 우주의 거대함을 이미지화시켜 우주전쟁의 충격을, 그리고 멋을 전달할 수 있는 작가의 재능에 감탄사를 보내고 싶네요. 건담이기 때문이 아니라 넓은 우주에 꿈과 희망을 담은 인류의 자유로움이 오타가키 야스오 특유의 형태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추천하고..
©OHTAGAKI Yasuo/SHOGAKUKAN/서울문화사 왜 인류는 죽음의 공간으로 가득 찬 우주를 향해 무한한 동경심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왜 인류는 죽음의 공간으로 가득 찬 우주에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 넣고 싶은 것일까? 문라이트 마일은 이미 수없이 우리가 들어왔던 이야기이고 우리가 보아오던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다.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동경심을 바탕으로 무한한 우주를 향해 도전하고 극복해나가는… 때로는 인류의 이기심으로 인해 작은 희망마저 부서지게 되는 꿈을 키워 온 우주를 사랑하는, 그리고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낭만을 담은 멋진 이야기다. 현실감 넘치는 묘사는 그럴 듯 하지만 결국 아직은 허풍일 수 밖에 없는, 상상만으로 그칠 수 밖에 없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아주..
관련글 : 2001 SPACE FANTASIA (2001야화) 우주는 죽음의 공간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한히 계속되는 지옥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우주에 희망을 채워 넣고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끊임없는 동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Yukinobu Hoshino/Futabasha/애니북스 최근 애니북스에서 발행 된 2001 야화는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필독을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아서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프롤로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한 첫 번째 에피소드 ‘위대한 선조’에서부터 시작 된 인류의 우주 개척사는 마지막 에피소드인 ‘머나먼 지구의 노래’로 마무리되기까지 수백 년에 걸쳐 장대한 서사시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주에 대한 인류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는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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