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Kobayashi/SQUARE ENIX 전쟁의 공습 한 가운데에서 60년의 시간을 건너온 소녀의 이야기는 상처로 남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반복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새롭게 생긴 인연의 고리는 어느 사이엔가 가슴 한구석을 파고들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 흐르는 땀방울, 거리에 세워져 있는 나무와 잎사귀들이 너무나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둑해진 골목길을 따라 펼쳐지는 거리의 모습 등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없고, 스쿨럼블에서 보여주었던 센스와 개그 감각도 없습니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의 잔잔함이 느껴집니다. 한여름의 풍경이 빛바랜 추억의 앨범으로 채..
ⓒJin Kobayashi/KODANSHA/학산문화사 홍수처럼 쏟아지는 캐릭터들의 향연 속에서 '럼블'함으로 가지각색의 캐릭터적인 재미를 전해주었던 스쿨럼블을 통해 코바야시 진은 풍부한 위트와 유머감각으로 캐릭터적인 재미를 살려내었다. 특별히 스토리 전개상의 진전이 없이 다람쥐 챗바퀴 돌리듯 순환되는 이야기지만 짤막짤막하게 구성 된 에피소드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Rumble"함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재미의 힘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매 에피소드의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엄청난 미디어적인 지식이 뒷받침 될 때 더욱 더 재미를 줄 수 있는 숨겨진 보물찾기 같은 점이나 읽어도 그만 읽지 않아도 그만인 주석들과 매거진 스페셜에 연재되었던 외전 등 작품내부로 그치지 않고 외적으로도 실험적이고 참신한 요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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