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시로 카즈키의 좀비즈 시리즈는 어쩌면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아키시게 마나부에 의해 만화화 된 “레볼루션 NO3”, “플라이 대디 플라이”, “스피드”를 감상하면서 이 같은 생각을 하는 독자는 비단 나뿐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카네시로 카즈키의 좀비즈 시리즈는 현실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은 분명 일상에서 조금 비켜나간 곳에 위치한다. 좀비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격은 분명 일반적인 사회적 보통과는 어긋나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만화적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설보다 더욱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현실에서는 묵묵히 물러설 수 밖에 없는 사회의 원칙과 불합리함. 사회적 약속에 의해 해결하기에는 무력하기만 했던 것들에 대해 물..
카네시로 카즈키의 작품은 술술 읽어집니다. 이 작품의 제목 그대로 스피디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전개를 통해 사건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해결합니다. 특히 좀비즈 시리즈에서는 현실적으로 분을 삭일 수 밖에 없는 사건들에 대해 물리적 해결 수단(?)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방법을 통해 접근하면서 현실에서 상상으로만 그치는 현대인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좀비즈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스피드'는 전작에 이어 계속해서 "아키시게 마나부"를 통해 훌륭하게 만화로 연출되었습니다. 작중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설정은 분명 과장이나 오버성 짙은 것들이고, 사건의 진행 역시 현실에 배경을 두고 있으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특이하죠. 하지만 그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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