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산체스
“카인의 영혼은 질투의 영혼이야.”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호아킨과 아벨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환상이 아니라 현실에 발을 내리고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우나무노의 생각들이 무서울 정도로 강렬하게 펼쳐진다. 짧지만 인상 깊은…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파고 들어갈수록 무거운 이야기와 생각들로 구성 된 아벨 산체스는 이야기의 힘이 줄거리나 플롯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이야기라도 아주 약간만 비틀고 보는 위치만 달리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대판 카인과 아벨’로 단순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이 작품은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테마를 담아내고 있다. ‘질투’라는 현대인들의 숨겨진 본성의 단면을 들추어내고 철저하게 파헤치면서 카인과 아벨이라는 구..
NOTE
2013. 4. 15. 00:0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테즈카 오사무
- 불새
- 타케우치 나오코
- 토리야마 아키라
- 우라사와 나오키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율리시스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코난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명탐정 코난
- 아다치 미츠루
- 괴도 키드
- 리얼
- 버지니아 울프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니시오 이신
- 제임스 조이스
- 타나카 요시키
- 원피스
- 아오야마 고쇼
- 오다 에이이치로
- 클램프
- 은혼
- 밀란 쿤데라
- 마츠모토 타이요
- 타카하시 루미코
- 센티멘탈 져니
- 센티멘탈 그래피티
- 카타야마 카즈요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