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그리움, 즐거웠던 추억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형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도 공감대를 같이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일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 할 수 있다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생활하고 싶은 추억들… 누구나 한번쯤을 생각하고 상상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타임 리프를 통해 조금이라고 아쉬웠던 일에 대해, 후회가 남았던 일을 바로 잡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마코토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은 마코토의 모습을 보면서 같이 웃고 울고 싶은 이유 역시 학창 시절..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로... 다양한 미디어로 생산되어 인기를 모았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각 미디어마다 특성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코믹스판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소설의 일러스트를 맡았던 요시즈키 쿠미치의가 직접 만화로 연재하였기 때문에 예쁜 일러스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2권이라는 짧은 분량으로 구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과 원작 특유의 이미지를 잘 살려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7.5.5 시간을 달리는 소녀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소개되기도 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아니라 츠즈이 야스타카의 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만화로 연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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