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토르 아유 시리즈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 시리즈를 읽으면서 흔히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범인이라면 김전일부터 죽인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야 유타카는 바로 이런 금기를 부수면서 탐정소설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탐정소설의 캐릭터의 매력이 무엇인지, 트릭을 밝혀내면서 알리바이가 무너지는 순간의 전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최고의 탐정소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풀리지 않는 신비한 사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때로는 사건을 전혀 해결하지 못할 때도 있을 것 아닙니까? 탐정소설의 주인공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심한 주인공 보정은 아닐까요? 범인을 잘못 지목할 수도 있고 억울한 사람에게 평생 누명을 씌울 수도 있는 건 아닐까..
etc/TALK
2016. 7.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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