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을 때 이 작품을 읽게 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철없는 꼬마들의 장난을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게 될까요? 세상의 때에 찌들어 버린 탓일까요?니콜라의 생각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됩니다만 니콜라의 행동에는 불편함이 느껴지게 됩니다.'민폐스러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아이의 마음과 어른의 생각이 계속해서 부딪히게 됩니다. 그럼에도 책장을 넘기면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면 전 장 자크 상페의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마법 같은 그림입니다. 장 자크 상페의 그림이 함께하기 때문에 꼬마 니콜라가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억지를 부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민폐스러움이 아니라 익살스러움과 천진난만함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었고, 니..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그러면서도 곳곳에 숨어 있는 언어 유희와 문화적 색채, 그리고 역사적 사실 속에서 풀어내고 있는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해야만이 그 재미를 느낄 수가 있는 작품이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로 '아스테릭스'라는 만화를 추천하고 있는 이유 역시 이 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나 문화적 요소 등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데에는 상관없지 않았을까? 작품 전반에 걸쳐 유머러스함이 넘치는 이 작품은 특유의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비유만으로도 재미있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정서적인 차이, 환경과 태생적 차이에서 오는 모든 것들을 넘어설 수 있는 공통적이면서 보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나라와 나라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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