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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851)
블리치 -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1권

쿠토 타이토 만들어 내는 순간의 장면 연출은 높이 평가합니다. 다만 블리치라는 작품에서 드러난 수많은 구멍들로 인해 구성력에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는 만화가이기도 합니다. 바카노, 듀라라라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나리타 료우고가 블리치 소설을 집필했다고 했을 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유도 아무리 전문적인 소설가가 집필한다고 해도 원작이 너무 엉성하다 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게 되더군요. 너무 기대를 않했던 탓일까요? 막상 읽어보니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런 걸 원작초월이라고 하죠. 다음 권이 기다려지네요. 스핀 오프의 작품으로 충실하게 완성된 점도 있지만 나리타 료우고가 블리치의 세계관을 굉장히 잘 알고 있고 활용을 잘 하고 있습니다. 블리치의 세계관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보여주네요.

etc/TALK 2013. 2. 10. 22:58
율리시스 또는 율리시즈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또는 율리시즈라는 작품은 평생에 걸쳐 독자들을 골탕먹이려고 작정한 작품입니다. 분명 율리시스는 곳곳에 익살스러움이 가득하고, 언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소설의 위대함을 페이지마다 펼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게 ‘당신은 율리시스를 읽었습니까?’라고 물을 때 마음 한구석에서 망설이게 됩니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는 내가 과연 이 작품을 읽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라고 한순간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난해하기도 하지만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잃게 되는 재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국내에 발행 된 율리시스는 물론이고 원서도 세 가지 판본을 구매할 정도로 나름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율리시스에 대한 수수께끼가 늘어나게 ..

etc/TALK 2013. 2. 10. 22:55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밀란 쿤데라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소설의 기술’을 읽으면 아마 밀란 쿤데라라는 작가에 대해 놀라는 것에 앞서 쿤데라의 작품에 상당히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토록 치밀하게 구성하고 소설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풍부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사실에 밀란 쿤데라의 작품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지게 됩니다. 높고 낮음, 강함과 약함, 길고 짧음 등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읽는 방법에 있어 독서의 리듬과 타이밍 감각까지 고려해서 구성하는 치밀함은 물론이고 다층적, 복합적, 그리고 다성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소설이라는 형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쿤데라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을 지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소설을 제대로 읽지 않았구나!..

etc/TALK 2013. 2. 10. 22:53
수용소군도

“그러나 농민들이란 원래 말을 할 줄도, 글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에 아무런 호소문도, 아무런 회상록도 남기지 못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직접적으로 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그림자들에 빛을 비추는 순간 그림자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데올로기!-그것은 사악한 일에 그럴듯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악인에게 필요한 장기간에 걸친 강인성을 제공해 준다.” 솔제니친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이 문장에 있었던 것이 아니였을까요? 물론 수용소군도를 접한 것은 완역본이 아니라 1권만 소개 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이지만 1권만으로도 미약하게나마 수용소군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인물과 사실들을 다루고 있는 기록문학이기 때문에 다..

etc/TALK 2013. 2. 10. 22:50
위대한 대작이자 최고의 걸작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 세라핌 +266613336 WINGS+

역사와 마찬가지로 만화에 있어서도 가정이라는 것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작품만큼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하고 싶다. “제대로 완성이 되었다면 아마 역사상 손꼽히는 대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제껏 상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어떤 작품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엄청난 스케일에 압도당하게 된다. 과연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탄생되었을지 상상만으로도 전율이 돋는다. 오시이 마모루는 동명의 만화로도 유명한 타카하시 루미코 원작의 ‘우르세이 야츠라 – 뷰티풀 드리머’를 통해서 젊은 시절부터 몽환적 이야기, 묵직하고 한없이 깊이 침몰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젊은 신인 연출가가 얼마나 배짱이 좋고 과감한지 보여주었다. 이후 패트레이버를..

etc/TALK 2013. 2. 6. 18:39
아키라(AKIRA)

아키라에서 묘사된 미래사회는 놀라울 정도로 현실감이 느껴진다. 가상의 세계를 상상력으로 재현해낸 네오 도쿄의 무대는 반항적인 공기들로 채워져 있다. 마치 현실의 일탈적인 행동을 위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만 같다. 대재앙 이후의 세계를 묘사함에 있어서 그야말로 딱!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현실적인 이미지를 가상의 미래사회(아키라가 연재되었던 시점은 1982년이였다.)를 배경으로 매우 디테일하게 심어 놓았다. 부패가 만연할 수 밖에 없는 사회, 범죄가 끊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사회, 분열될 수 밖에 없는 집단, 그리고 겉으로는 기술의 정점에 서 있는 과학자들의 이기적인 호기심이 상위에 위치하고 작품의 큰 무대 위에서 움직인다. 마치 현재 우리 사회의 불안정함이 보이고, 오직 욕망을 위해서만 움..

NOTE 2013. 2. 6. 18:34
미유키(그리고 오렌지 로드와 메존일각-도레미 하우스-)

현재와 같은 로맨틱 코메디 또는 러브 코메디 장르가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츠모토 이즈미의 ‘오렌지 로드’(집영사의 주간소년점프 1984년 15호부터 1987년 42호까지 연재-1986년 15호부터 87년 11호까지 휴재가 있었음), 타카하시 루미코의 ‘메존일각(도레미 하우스: 소학관의 청년지 빅코믹 스피리츠 1980년 창간호부터 1987년 19호까지 연재)’의 대히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소년지와 청년지에서 각각 성공을 거두면서 수많은 미디어로 재생산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수많은 만화팬들에게 화자되는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을 넘어서 이후 만화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강담사의 소년매거진에서 연재한 아카마츠 켄의 러브히나(러브 인 러브)를 비롯하여 수많은 메..

NOTE 2013. 2. 4. 14:15
최근 읽은 책들...

피스메이커 8권 드디어 2부 스타트!미나가와 료지의 엄청난 퀄리티는 보는 즐거움이 있고 스탭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들은 읽어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충격적인 1부의 결말을 2부에서는 행복하게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20세기 소년의 조연 우라사와 나오키는 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게 기막힌 20세기 소년의 또 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으니 말입니다. 덴데라 사토 유야가 일반적인 소설계에서 활동할 때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의 작품이 지닌 소재의 한계, 표현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연소 미시마 유키오상을 수상하면서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의 작품은 원색적인 소재로 충격을 주네요. 어쩌면 카가기가 사가 시리즈보다 더욱 불편한 작품을 선보이고..

etc/TALK 2013. 2. 2. 23:15
카와하라 레키 - 소드 아트 온라인과 액셀 월드

201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가라고 한다면 역시 카와하라 레키겠죠. 물론 카와하라 레키의 소드 아트 온라인이나 액셀 월드는 라이트 노벨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2012년도는 평범한 인기작을 초인기작으로 발돋움시켜주었을 뿐안 아니라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미디어믹스되면서 애니메이션계에서도 2012년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작품을 훌륭하다라고 말하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2012년 가장 주목할만한 작가는 카와하라 레키이며 그의 작품들은 가장 화제를 모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 현지만이 아니라 한국 역시 마찬가지였죠. 소드 아트 온라인이 이정도로 히트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거듭되는 증쇄는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

etc/TALK 2013. 2. 2. 23:06
첫사랑/뻬쩨르부르그 이야기/벨킨 이야기.스페이드 여왕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작은 불꽃같아요. 조용하지만 가슴 깊이 타오르는 감정을 보여줍니다.고돌의 뻬쩨르부르그 이야기는 환상적이죠. 하지만 고골이 들려주는 환상 안에는 깊은 애수가 담겨 있습니다.푸슈킨의 벨킨 이야기가 웬지 소박하지만 행복한 웃음을 전해준다면 스페이드 여왕은 오싹하네요.

etc/TALK 2013. 2.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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