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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TALK

시간 때우기

sungjin 2018. 12. 1. 09:26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6권, 얼터너티브 건게일 올라인 7권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작품에 대한 평가 이상으로 많은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입니다.

이야기를 소모한다기 보다는 이제는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하나의 컨텐츠를 확장시켜가는 과정을 소모하는 느낌이지만 이정도로 엔터테인먼트에 충실한 작품은 언제나 읽을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하영웅전설 3권


컨텐츠를 확장하고 소모함에 있어서 조상님에 해당하는 은하영웅전설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캐릭터의 재미는 물론이고 소설이 튼튼한 세계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은하영웅전설의 컨텐츠를 접하는 순간은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투쟁


책 속에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록매체로서 책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무엇이든지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보존되고 전해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훌륭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혈계전선 백2백 4권


박력이 넘치는 그림에 압도당하면서도 웃음을 띄울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처절했던 트라이건의 밧슈가 마지막에 그토록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스히로 나이트의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었죠.

이정도로 중량감 넘치는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