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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가격대비 퍼포먼스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최고였다고 판단합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비교적 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Operating Performance가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한 스마트폰입니다. 윈도우라는 OS의 특성상 국내에서는 활용성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다운로드와 음악, 웹서핑 정도만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이기 때문에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3인치 이하의 폰 중심으로 사용하지 보니 4인치의 큰화면이 부담스러웠고 윈도우라는 폐쇄적인 OS의 특성상 은근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토렌트다운만해도 백그라운드 구동이 제한적이다보니 은근히 불편했습니다.(물론 이 때문에 배터리 효율은 꽤나 좋았습니다.)


아마 라이트 유저라면 세컨드폰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mp3 또는 PMP 사는 느낌으로 구매하고 버리면 되니까요.



특별히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다운로드가 많다보니 데이터 사용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트리밍을 비롯하여 고용량의 동영상이 일반화되어 있다보니 스포츠 경기만 시청해도 데이터가 미친듯 소모되더군요, 그렇다고 통신사 노예계약은 죽어도 싫다보니 이런식으로 공기계 구매를 계속해서 하게 되네요.